상처받은임산부이야기 . 기가막히고 …

상처받은임산부이야기
.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매너없고 개념없는 사람한테 제대로 당하고 나니 지하철 트라우마가 생김 👿👿👿
내가 이런걸 당할줄이야.
.
욕이 머리끝까지 차오르고 눈물이 눈앞을 가린다.
.
30대 중후반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모~~~ㅅ생긴 커플💀
허리가 끊어질것 같고 울렁거리기에
용기내서 핑크석 앞에 섰다.
배는 나오고 핑크빼찌까지 하고 핑크석 앞에 딱.
얼마나 힘들었으면 앉아있는 남자한테 저 죄송한데 저 앉아도 될까요?? 얘기를 할까도 했다.
남자는 핑크석에 앉고 여자는 그 옆에 앉아 온갖애교를 다 떨고 잇엇지… 남자는 내 배와 빼찌를 몇번이고 보고도 계속 외면. 자기 부인만 주구장창 쳐다봄.
와이프도 날 발견하고도 남편을 주구장창봄.
그래 뭐 이분들도 힘들지 이러고 내가 너무 티를 내나 싶었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여자 옆에 앉은 할아버지는 나를 발견하곤 앞에 떡하니 앉아있는 그 커플을 엄청 쯧쯧거리며 쳐다봤다.
여자가 눈치를 차렸는지 내 배찌를 첨본것처럼 놀란척을 하며(아주×10000 어색했음). .
“여보 거기 임산부 자리래~”
그러더니 남자가 완전 밍기적거리며 일어나더라 그래서 난 확 앉았지..
그랬더니 여자가 지금까지 못본척했던게 민망했는지 남자한테
“남편~ 여보는 둔해서 발견못했겠다~호호호”
(얼굴로 날 가르키며)
그 후 남자 반응이 날 정말 비참하게 만들었는데……. 👿👿
.
“응? 봤어~ 봤는데 난 뭐 그런거 신경안써~ 상관안해 그런거(날 빤히 쳐다보며) 어차피 2정거장 후면 내려야해서 일어난거야.” .
😶😯😶
……………… 그냥 소곤거린것도 아니야. 그냥 주위사람 다 들으라고 엄청 큰 소리로 말하더라. 분명 나도 들으란 거겠지… 그와중에 와이프는 그랬냐며 웃어 넘기더라.
아………………….. 뱃속 아가 들을까봐 그남자한테 따지지도 말도 못하고 고개숙여있던 내가 너무 비참하다.
양보 바라지도 않는다. 내 욕심이지.
그런데 저런 말까지 해야했나 싶다… 왜 굳이 남 상처되는 말을 저리 당당하게 하고야마는지..
.
이런 일들 겪을때마다 그래 내가 참자 태교에 안좋아 하고 넘긴다는 임산부들.. 나도 다를바없는 임산부였다.. .
2캐럿은 되어보이는 다이아를 끼고 정장차림에 깨를 볶던 부부.
그들도 언젠가는 아이를 가지고 부모가 될텐데..
아… 그래…………. 저주는 이미 했으니 굳이 여기에서까지 쓰진 않겠…. 그냥…. 진짜 이런 사회에서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길 바라는건 내 욕심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엔 나만 아니면 되지뭐.. 했었는데 이런 사회에서 아이를 키워야한다는게 참 겁이나고 무섭다. 🙁
임신하고 처음으로 맥주마시고 싶다. .
양보해주고 배려해주는 분들도 참 많은데 이런 상처는 너무 오래남는다 ㅜㅠ .
지하철 무개념커플 임산부배려 썩어빠진의식수준 상처받은임산부 저주를퍼부을테다 지하철트라우마 18주차 임신5개월 산모 입덧지옥 핑크뱃지 핑크석 임산부먼저는개뿔 약자가약자가되는세상 약자 지하철7호선 예비맘 예비아들맘 닭띠맘 그래요신경쓰지마세요 잘먹고잘살아라 삐짐 우울모드 분노 부들부들 일상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